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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초심자 가이드] ④ 건강기능식품 마크 확인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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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나, 에디터A와 함께 건강기능식품을 성분별로 언제, 어떻게 복용하면 좋은지를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이제는 제품을 똑똑하게 골라볼 차례. 제품을 고르기에 앞서, 영양제 초심자인 당신!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 사이에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가? 오늘은 건강해지고 싶은 당신이 골라야 할 제품,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알아보자.
editor A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식품, 건강식품... 뭐가 다르지?
우선,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소개하자면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여기서 기능성을 가진 원료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과 같은 과학적인 근거를 평가해보았을 때, 사람의 구조나 기능에 유용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인정된 원료를 뜻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능성원료를 사용한 제품이 바로 건강기능식품이다.
그리고 추가로 하나 더! 품질 관리가 잘 된 업체에 한해 GMP 인증 마크가 부여된다고 하니, GMP 인증 마크를 본다면 "오, 이 제품은 안정성과 품질을 조금 더 믿을 수 있겠군."하고 생각해주면 된다.
그런데 바로 이때! "홍삼캔디, 홍삼과자에도 기능성 원료로 인정된 '홍삼'이 들어가 있는데, 왜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없어요?" 라는 질문을 던지는 영양제 초심자들이 있을 것이다. 좋은 질문이다!
‘건강기능식품’에는 기능성 원료가 우리 몸에서 유용할 정도의 "양(정도)"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하지만 홍삼캔디, 홍삼과자 같은 일반 식품에는 이러한 기능성 원료가 우리 몸에서 유용할 정도의 양을 함유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식품", "건강식품", "건강보조식품" 등으로 분류되었을 것!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치료해 줄 의약품이 아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이 인정되었다고 해서, 건강기능식품은 특정 질병을 치료해줄 수 있는 치료제가 아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은 의약품과 같이 질병의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거나 생리기능 활성화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혹여 누군가 건강기능식품을 내밀며 "당뇨를 치료할 수 있어요!"라고 한다면, 이 글을 읽은 우리 똑똑한 영양제 초심자들은 "에잇, 사기꾼!"하고 돌아서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우리가 건강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식품일 뿐 질병을 치료해줄 수 있는 치료제가 아님을 명심하자.
